778년에 건립된 기요미즈데라에는 국보 혹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수많은 유물이 가득하며, 1994년에는 '고대 교토의 역사적 기념물'의 하나로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었습니다. 일본에는 '기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다(清水の舞台から飛び降りる)'라는 유명한 관용구가 있습니다. 실제로 사찰의 무대는 절벽 꼭대기에 세워져 있는데, 이 표현은 마치 사찰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는 것처럼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