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방문했다면 꼭 체험해 봐야 할 '온천'!

한정된 체류 기간이어도 온천 마을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기왕이면 온천 숙소에서 1박을 하고 싶을 때, 관광과 함께 온천을 잠깐 들러보고 싶을 때.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오사카 근교의 온천·온천 마을을 픽업했습니다. 여행 계획에 참고해 주세요.

온천을 체험해 보고 싶은 방일 여행자에게 먼저 알아 두었으면 하는 것이, 입욕 시의 매너입니다.

일본에서는 온천을 즐기는 사람끼리 서로를 배려하는 목욕 시의 매너가 있습니다. 매너를 아는 것도 일본 문화 체험 중 하나!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매너를 소개합니다.

1. 음주 후에는 목욕을 피하세요.
2. 욕조에는 샤워 및 비누로 더러운 것들을 제거한 후에 들어갑시다.
3. 욕조에서는 머리카락과 수건이 욕조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시다. 머리를 감거나 수영복, 속옷을 입은 채로 입욕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4. 욕조에서 잠수를 하거나 수영을 해서는 안됩니다.
5. 샤워를 하거나 수건을 짜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합시다.
6. 욕조에서 나오기 전에 물기를 짜낸 수건으로 몸에 남은 물기를 닦읍시다.
7. 욕탕 및 탈의실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및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문신이 있으면 대중목욕탕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방문할 온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규칙을 확인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 일부 시설에서는 문신을 스티커로 가리면 대중목욕탕 이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객실에 노천탕이 딸린 숙소, 대절 온천을 선택하는 등, 문신이 있는 분들도 선택 방법에 따라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효고에 위치한 '아리마 온천'은 오사카나 교토에서 온천에 가려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온천 마을입니다. 그 이유는 역사 깊은 온천으로 일본 3대 명천으로 유명하다는 것과 접근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600년경부터 알려졌다고 전해지는 아리마 온천. 온천의 탕은 2종류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철분을 많이 함유한 다갈색으로 탁한 킨센(金泉)과 라돈을 함유한 무색투명의 긴센(銀泉). 외관은 물론 냄새와 느낌도 놀라울 정도로 다릅니다! 공동욕탕 '킨노유(金の湯)'와 '긴노유(銀の湯)'에서 온천수의 차이를 꼭 경험해 보세요!

* '킨노유'와 '긴노유'는 문신이 있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천 마을에는 기념품 가게와 현지 식당이 즐비하여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산책하다 보면 온천 김이 피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와 교토에서 아리마 온천행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어서, 커다란 짐이 있어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반가운 포인트입니다. 오사카에서 아리마 온천까지의 소요 시간은 고속버스로 편도 1시간 정도. 당일치기로도 즐길 수 있지만, 온천 료칸이나 호텔도 많이 있으니 1박을 하면서 천천히 온천 마을의 정서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실속있게 아리마 온천을 방문하고 싶은 분은 철도 승차 프리티켓과 온천시설 '다이코노유(太閤の湯)'의 입장료가 세트로 되어 있는 '다이코노유' 쿠폰을 추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아리마 온천] 1일 코스｜온천, 맛집, 자연을 대만끽!
아리마 온천 마을의 길거리 음식 & 디저트 베스트 10
아리마 온천 다이코노유 쿠폰

기노사키 온천은 효고현 북쪽의 동해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리마 온천과 함께 간사이에서 인기있는 온천 마을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노사키 온천 주변에서 잡히는 게를 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기노사키 온천의 묘미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목욕탕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기노사키 온천 마을에는 게뿐만 아니라 신선한 회와 해산물 덮밥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곳곳에 있습니다.
또한, '소토유메구리'란 온천 마을의 공동목욕탕을 둘러보는 것을 말하며, 기노사키 온천에는 7곳의 공동 목욕탕이 있습니다. 수질과 건물의 건축 양식, 분위기가 모두 다르니, 그 차이를 꼭 즐겨 보세요.

*기노사키 온천의 공동 목욕탕은 7곳은 문신이 있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노사키 온천을 방문하기 가장 추천하는 계절은 겨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온천 마을의 설경을 볼 수 있는 기회! 온천 마을의 운치가 한층 깊어집니다.

기노사키 온천은 가능하면 1박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이나 료칸의 유카타를 입고 나막신을 신고 온천 마을을 산책하는 것은 일본에서만 할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기노사키 온천에서 할 수 있는 체험으로 전통 공예인 밀짚 세공도 추천합니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전철로 약 1시간, 다카라즈카의 계곡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는 '다케다오 온천 고요칸 벳테 아자레'. 번잡한 온천 마을보다 자연에 둘러싸인 온천 숙소에 묵으면서 느긋하게 지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객실은 모두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으며, 원천 100% 온천 포함! 대자연을 바라보며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호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개인실이어서 문신이 있는 분도 불편함 없이 이용 OK.
저녁과 아침에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일본 요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흑모와규 스키야키 또는 샤부샤부가 포함된 플랜까지!

또한, 노천탕이 있는 대욕탕도 있어서(문신이 있는 분도 이용 가능!) 넓은 욕조에 몸을 담그는 행복감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원천을 사용하는 온천이 포함된 객실은 당일치기 플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멀리까지 다녀올 시간이 없다면 오사카시내에서 부담 없이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소라니와 온천'을 추천합니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JR로 약 10분, 벤텐초역을 나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온천 테마파크. 대욕장에 9종류의 욕탕이 갖추어져 있는 것 외에 옥상에는 약 1,000평의 거대한 일본 정원까지! 사진 촬영 장소도 있습니다.

소라니와 온천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대절 온천이 있다는 것입니다. 노천탕과 쓰보니와(작은 정원), 휴게실이 갖추어져 있는 10실의 프라이빗 룸이 있습니다. 다다미가 깔려 있는 특별 일본실에서는 온천 숙소와 같은 정서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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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북부에 있는 관광 명소 미노오 폭포. 자연에 둘러싸인 삼림공원 안에 있어 거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오사카의 또 다른 매력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미노오 폭포 근처에 있는 것이 온천 테마파크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미노오 온천 스파 가든'. 피부미용의 온천이라고도 불리는 걸쭉한 감촉이 기분 좋은 양질의 탄산수소염천입니다.

관내에는 엔터테인먼트도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일본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대욕장에는 아카후지가 그려진 벽면과 다다미 바닥, 석조 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어 일본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물론 노천탕도 있습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중 연극·가요쇼 개최와 탁구대(온천 놀이의 정석!), 사격 등의 노점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도 있어서 유카타를 입고 축제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노오의 숲을 산책하면서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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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다케노사토 온천 만요노유'는 24시간 영업하는 천연 온천입니다. 교토 시내에서는 보기 드문 '단순 온천'과 '나트륨 탄산수소 염천'의 수질이 다른 2종의 원천이 솟아 나와, 두가지 모두 '매끈매끈 부들부들'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피부미용의 탕'!

관내에는 노천탕과 자쿠지를 비롯해 고농도 탄산천, 네유(누워서 몸을 담글 수 있는 탕), 사우나 등, 9가지 욕조가 있는 것 외에 노천탕이 있는 프라이빗 룸을 당일치기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케노사토 온천 만요노유'에서는 온천만 즐겨도 되지만, 교토 니시야마 지역 관광과 함께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교토 니시야마 지역은 교토 관광의 숨은 명소입니다!
풍광이 아름다운 사찰, 불각과 웅장한 대나무 숲(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보다 규모가 큽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 '산토리 야마자키'의 증류소(견학은 예약 필요) 등이 있습니다.
교토 니시야마의 볼거리는 아래 기사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토 니시야마의 볼거리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교토 니시야마｜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교토의 관광지!

교토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아라시야마에도 온천이 있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온센 후후노유'는 당일치기 온욕 시설로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걸어서 약 8분 거리에 있습니다. 유명한 아라시야마와 도게쓰쿄가 보이는 아라시야마 공원 나카노시마 지구 건너편에 있어서 관광 도중에 들르기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후후노유의 실내 욕탕에서는 천연 '아라시야마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온천'의 수질은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신경통과 근육통에 효능이 있고, 피부 미용 효과도 있습니다! 관광에 지친 다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연스럽고 소박한 정취가 넘치는 노천탕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운치를 느끼면서 여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즐겨 보세요. 바디워시와 샴푸는 비치되어 있고, 수건도 대여하고 있으니 관광 도중에도 빈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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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중심부에서 가기 쉬운 온천, 관광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만한 온천을 소개했습니다.
커다란 욕조에서 실컷 몸을 담그면서 힐링……. 예로부터 일본에서 사랑받아 온 온천 문화를 여러분도 꼭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