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도시'로 알려진 오사카는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식 문화를 자랑합니다. 도시 중심부, 특히 활기 넘치는 남부 지역에는 놓쳐서는 안 될 두 곳의 시장이 있습니다. 스시와 같은 일본 요리에 필수적인 신선한 해산물부터 제철 채소와 과일까지, 활기 넘치는 이 어시장은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두 곳의 어시장을 소개합니다.

오사카・미나미 지역의 닛폰바시에 위치한 구로몬 시장은 신선한 해산물과, 청과물 가게, 레스토랑 등 약 150개의 상점이 모여 있습니다. 아케이드를 거닐며 해산물과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시장 곳곳에 영어 안내판이 있어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난바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오사카 키즈 도매시장도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약 150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고 전문 요리사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일반 방문객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음식점과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특별 아침 시장을 통해 활기찬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구로몬 시장은 보통 오후 6시쯤 문을 닫고, 오사카 키즈 도매시장은 정오까지 영업을 하니 방문 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 시장의 주요 볼거리를 소개하니, 꼭 참고해 보세요.

구로몬 시장은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생선을 판매하던 곳으로 시작해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였습니다.

Osaka Metro 닛폰바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 관광 일정에 추가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약 580m에 달하는 실내 쇼핑 아케이드는 비 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 정육, 절임, 화과자, 서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약 150개의 상점이 있어 항상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오사카의 명물 다코야키도 맛볼 수 있습니다.

구로몬 시장에서 꼭 방문해야 할 두 곳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구워 낸 해산물과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구로몬 토레피치 해산물 미나미 쿠로몬점입니다. 게와 새우부터 최고급 와규 꼬치 구이와 스테이크까지,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구워내기 때문에 바로 따끈따끈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해산물과 고기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두 번째 추천하는 곳은 마구로야 구로긴 구로몬 이치바 본점입니다. 이곳은 고품질 혼마구로(참다랑어)를 전문으로 하는 참치 전문점입니다. 전문 바이어들이 엄선한 참치는 회, 니기리즈시, 덮밥 등의 메뉴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삼색 덮밥으로, 오토로(대뱃살), 주토로(중뱃살), 아카미(살코기) 세 가지 부위를 얹어 참다랑어의 풍부한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삼색 덮밥을 드셔 보세요!

오사카 미나미에 위치한 오사카 키즈 도매시장은 전문 셰프들이 신선한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Osaka Metro 다이코쿠초역이며, 난바역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어 여행객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시장은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대부분의 상점은 오전 11시경에 문을 닫기 때문에 오전 8시에서 10시 30분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활기 넘치는 이 어시장에서 현지인처럼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시장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매달 두 번, 둘째 주와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키즈 아침 시장'입니다. 방문객들은 해산물과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100엔부터 시작하는 경매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날에 방문하면 더욱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장 내 식당들도 놓치지 마세요. 일부 식당은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영업하며, 시장의 미식을 즐길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시장 안에 위치한 해물 덮밥 전문점, 키즈 우오이치 쇼쿠도는 최고급 참다랑어, 성게, 연어알, 게, 가리비 등을 듬뿍 올린 푸짐한 덮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덮밥에는 생선국과 절임이 함께 제공되며, 원하는 재료를 추가하여 나만의 메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해산물 가득한 아침 식사를 즐겨 보세요.

오사카 키즈 도매시장에서 꼭 가봐야 할 또 다른 명소는 오랜 전통의 우나기 전문점, 가와카미 쇼텐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나기를 꼬치에 꽂아 숯불에 정성껏 구워 풍부한 향과 풍미를 더하는 전통 숯불 장어 구이, 지야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정성껏 구운 장어 한 마리를 밥 위에 얹은 '특상 마무시', 장어와 반숙 계란을 얹은 덮밥 '우나타마', 그리고 부드러운 장어를 계란말이로 감싼 '우마키' 등, 음식점이 자부하는 우나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와카미 쇼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업하므로 아침과 점심 모두 즐기기에 좋습니다.

・쓰레기통은 준비되어 있지만, 걸어다니면서 길거리 음식을 즐길 경우에는 쓰레기봉투를 지참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신용카드와 전자화폐를 사용할 수 있지만, 현금이 주요 결제 수단입니다. 현금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코백을 지참하면 쇼핑에 편리합니다.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할 시장 두 곳, 구로몬 시장과 오사카 키즈 도매시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두 시장 모두 신선한 해산물과 일본과 오사카 특유의 지역 특산품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을 처음 방문하신다면 구로몬 시장부터 방문해 보세요. 두 시장 모두 오사카・미나미 지역에 위치해 있어 택시로 약 10분, 도보로 30분 거리여서 하루 만에 두 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활기찬 시장을 탐험하며 시간을 보내고, 오사카에서만 찾을 수 있는 맛있고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 경험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