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이신 분들도 모처럼 일본에 방문하셨다면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미식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오사카 관광지와 역 근처에 있는 비건 레스토랑을 픽업했습니다. 엄선한 재료에 맛도 외형도 고퀄리티인 요리들을 즐겨보세요.

비건 친화적인 일본 특유의 조미료와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게도 함께 소개하니 여행 선물 찾기에 이번 기사를 꼭 활용해 주세요.

일본 미식의 대표격이라고 하면 역시 라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칸센을 이용하신다면 꼭 들러보셨으면 하는 것이 JR신오사카역에 있는 돈코쓰 라멘 전문점 '라멘 키오우'입니다. '일본의 돈코쓰 라멘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동물성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라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판 메뉴인 '비건 파이탄 라멘'은 야채, 두유, 마늘 등을 시간을 들여 끓인 육수에 소재의 감칠맛이 듬뿍 응축되어, 걸쭉하고 농후합니다. 돈코쓰 육수 특유의 걸쭉함도 있어서 면에 확실히 휘감깁니다. 라멘에서 빠질 수 없는 토핑인 '차슈'. '라멘 키오우'에서는 콩 유래 식물성 식재료만으로 만든 크고 두툼한 '차슈'가 명물입니다.

유기농 미소를 베이스로 만든 '비건 미소 라멘', '비건 스파이시 미소 라멘'은 오리엔탈 비건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베지테리언:〇

비건:〇

오리엔탈 비건:〇

글루텐 프리: ×

뷰티 클리닉이 운영하는 장 건강을 컨셉으로 하는 카페입니다. 메뉴의 감수를 맡은 것은 프랑스의 2성급 레스토랑 경력이 있는 오사카의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 '발리에'의 오너 셰프. 이외에도 의사, 간호사, 약사, 관리 영양사 등의 전문가들이 다각도로 메뉴 개발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 야채와 콩으로 만든 고기 등으로 선보이는 채식 메뉴가 풍성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9가지 계절 요리 작은 접시에 선보이는 것을 메인으로 하여 매달 메뉴가 바뀌는 'VEGAN 런치'. 눈으로 봐도 다채롭고 아름다우며, 소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담백한 맛이 위장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모든 메뉴가 글루텐 프리 대응 가능하며, 희망 시에는 오훈채를 빼고 주문할 수도 있으니 부담 없이 직원에게 문의해 주세요.

점내에서는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설탕이나 일본산 유기농 재배 쌀을 사용한 '오우메 유기농 준마이 쌀 식초(老梅有機純米酢)', 장내 환경을 조절해주는 발효 스파클링티 '콤부차' 등의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기념품으로도 추천합니다!

베지테리언:〇

비건:〇

오리엔탈 비건:〇

글루텐 프리:〇

스시라고 하면 해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런 고정관념을 뒤집은 것이 야채 초밥 전문점 '쇼진 스시 미나모'입니다. 비건, 오훈채 빼기, 글루텐 프리를 고집하여 야채의 맛을 추구한 스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우선은 '쇼진 스시 모둠(10개)'를 선택해 보세요. '토마토 참치 스타일', '두부와 단호박의 달걀 스타일', '유기농 당근의 연어 스타일', '유기농 버섯과 팽이버섯 게장 스타일'과 같은 해산물 스시의 풍미와 비슷하게 만든 스시를 선보입니다. 야채가 메인이지만, 하나하나가 깊은 맛이 느껴져서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화려한 외형에도 주목. 선명한 색의 조합에 정교하게 만든 아름다운 재료는 그야말로 예술적입니다.

스시는 물론 단품으로 주문해도 괜찮습니다. 이외에도 '가지로 만든 가바야키주', '비건롤 스시', '유기농 저염 미소 쇼진 미소시루'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으니 다양하게 시도해 보세요! 카운터석에 앉아 요리사가 스시를 쥐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특별한 느낌이 듭니다.

베지테리언:〇

비건:〇

오리엔탈 비건:〇

글루텐 프리:〇

'파프리카 식당 Vegan'은 100% 식물성 &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입니다. 오훈채 무첨가 및 글루텐 프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기 메뉴는 첫번째로 착유한 유채 기름에 튀긴 콩고기를 무첨가 수제 양념과 유기농 두유 마요네즈의 W소스로 버무린 '밭의 고기·콩고기 가라아게 정식'과 유기농 콩고기를 다진 것과 두부, 볶은 양파 등으로 만든 햄버그를 유기농 토마토 수제 소스와 함께 즐기는 '비건 햄버그 정식'입니다.

이외에도 마파두부와 오므라이스, 가키후라이(굴 튀김) 같이 '이것도 비건 음식!?'이라고 놀랄 만한 요리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두부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 스타일'과 '라모 머핀' 등, 비건 디저트 종류가 다양한 것도 매력적입니다!

매장 안에서는 과자,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등의 비건 식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설탕과 미림, 식초, 간장 등의 기본 조미료도 판매하고 있으니, 일본 분위기가 느껴지는 기념품을 찾으신다면 잊지 말고 체크해 보세요.

베지테리언:〇

비건:〇

오리엔탈 비건:〇

글루텐 프리:〇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국에 70개 이상의 지점을 둔 노포 오코노미야키 음식점 '치보'는 제대로 된 오코노미야키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도톤보리의 메인 거리의 좋은 입지에 위치하여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1~7층 건물의 레스토랑으로 7층에서는 무슬림을 위한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건과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는 1~6층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모두 신선한 야채가 식욕을 돋우는 비주얼! 풍성한 야채에 자랑스러운 오리지널 소스가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테이블에는 철판이 세팅되어 있어서, 셰프의 능숙한 요리를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카운터석도 있습니다. 생동감을 느끼며 맛있는 오사카 명물 오코노미야키를 즐겨 보세요!

베지테리언:〇

비건:〇

오리엔탈 비건: ✕

글루텐 프리:〇

호주 시드니에서 온 레스토랑 'bills'. 간사이 지역에서는 JR오사카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상업시설 'LUCUA 1100'에 유일한 매장이 있는데, 접근성이 좋아서 여행 중에 들리기도 정말 편리합니다.

버터넛 호박을 사용한 'bills 옐로우 커리 - 버터넛 호박, 재스민 라이스'는 옵션으로 두부를 선택하면 비건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런치와 디너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년에 2번 바뀌는 시즌 메뉴에서도 채식 옵션이 메뉴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2025년 4월 중순까지의 시즌 메뉴는 bills의 철학인 'Everyone is Welcome: 누구나 환영하는 레스토랑'을 테마로 한 비건·베지테리언·글루텐 프리 요리가 풍부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비건 파스타, 흰강낭콩 수프, 비건 오트 밀크로 만든 말차 프라페 등, 맛있으면서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베지테리언, 비건, 오리엔탈 비건, 글루텐 프리 가능 여부는 메뉴에 따라 다르니 매장에서 확인부탁드립니다.

균형 잡힌 일본식 정식을 원하신다면 'natural kitchen 메다카 2호점'으로. 개업으로부터 약 30년, 인근에서 일하는 비즈니스맨부터 현지 주민들까지, 폭넓은 층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자연식 레스토랑입니다. 도심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느긋하고 차분한 매장 분위기에 마음이 아늑해집니다.

정식 메뉴는 매일 바뀌며 비건, 글루텐 프리, 오훈채 무첨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콩고기로 만든 베지 소보로를 올린 무 스테이크', '콩으로 만든 베지햄버그 미소 데미글라스 소스', '배추와 구루마후 조림 담백한 일본풍 야채 전골' 등으로 메뉴도 다양합니다. 제철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여 정성을 담아 만든 요리는 전부 가정적이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밥은 현미와 잡곡밥을 반씩 담아 둘 다 즐길 수 있는 것도 기쁜 포인트입니다!

레귤러 메뉴인 '구루마후까스와 베지 가라아게 정식', '콩고기로 만든 베지햄버그 정식', '베지 가라아게 정식'도 인기입니다.

케이크와 머핀 등의 글루텐 프리 및 비건 디저트도 인기가 많습니다. 테이크아웃 메뉴도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꼭 이용해 보세요.

비건 대응 키즈 메뉴도 있어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분들에게도 추천!

베지테리언:〇

비건:〇

오리엔탈 비건: 〇

글루텐 프리:〇

우메다에서 쇼핑을 즐긴 후에는 '코스메키친 어댑테이션 한신우메다본점'에서 배를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맛있게 먹고,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지는' Clean Eating(클린 이팅)을 컨셉으로 한 카페 레스토랑으로, 내추럴·유기농을 품질 기준으로 비건과 글루텐 프리 등 모든 식사 스타일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유기농이나 자연 재배 등으로 내추럴한 소재를 엄선하여 만든 샐러드와 델리를 중심으로 메뉴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기 메뉴인 '올인 "원" 볼'은 샐러드와 병아리콩 파라펠, 야채 후무스 등이 들어가 있어서 볼륨 만점입니다. 비건 메뉴이자 글루텐 프리의 '고를 수 있는 3종 베지 가라아게 덮밥'에서는 오사카 한정의 '잘게 썬 야채의 일본식 오로시폰즈'와 '스위트 칠리 마요'를 꼭 선택해 주세요!

비건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일본산 즌다와 말차 와라비모치의 일본식 파르페'를 추천합니다.

자연광이 쏟아지는 개방적이고 세련된 매장에서 고급스럽고 건강한 요리를 즐겨보세요.

베지테리언:〇

비건:〇

오리엔탈 비건: ✕

글루텐 프리:〇

오사카 북부에 위치한 이케다에는 컵누들 박물관 오사카이케다, 사쓰키야마 공원, 이케다성 유적 공원, 슈보다이 전망대와 같은 명소가 있습니다. 발을 옮기면 미노 폭포와 가쓰오지에도 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Holy Holy Familiar Tree Café'는 후하게 대접하는 오너 부부가 만드는 오리엔탈 비건, 글루텐 프리 음식을 만나보실 수 있는 카페입니다.

런치 세트는 두유 소스로 만든 크림 고로케와 2종류의 비건 치즈를 사용한 고로케를 메인으로, 현지 오사카 이케다에서 수확된 야채로 만드는 긴피라, 톳 조김 등 전통적인 일본식 메뉴가 포함됩니다. 어느 요리나 재료의 감칠맛이 돋보여 놀랄 정도의 맛입니다! 식후에는 몸에 좋은 사탕수수당을 사용한 케이크나 무카페인 커피로 한 잔을 즐겨 보세요.

베지테리언:〇

비건:〇

오리엔탈 비건:〇

글루텐 프리: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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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누들 박물관 오사카이케다주변의 레스토랑 3선. 식물성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매장

맛있으면서 몸에도 좋은 비건식 일본 미식에 분명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가게는 우메다와 신사이바시 등, 오사카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광 루트에 추가하기 쉬운 것도 매력입니다. 사전에 잘 알아보신 후에 일본의 음식 체험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